SK증권 더블유게임즈, 신작·신사업 모멘텀 기대

SK증권은 14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신작과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신규편입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업체로 PC·모바일 게임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중”이라며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점유율 7%를 차지 중이며, 주요 지역인 북미에서 유럽과 호주로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특수 제거로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496억원, 영업이익은 41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게임들의 신규 콘텐츠 추가와 계절적 요인으로 7월 매출이 지난 2분기 월평균 매출 대비 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내년 상반기에 ‘스피닝 인 스페이스’와 ‘더블유카지노 2.0′(가제)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4분기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형 슬롯머신 신작 ‘스피닝인 스페이스’에 대한 OBT(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카지노(i-gaming) B2B(기업대기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여개의 자체 개발 슬롯 콘텐츠에 대한 추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i-gaming B2C(기업대고객) 시장 진출을 위해 M&A(인수합병)도 추진 중”이라며 “출시 예정인 신작을 감안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로 유사 기업 대비 저평가된 상황인 만큼 투자의견을 매수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